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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 꼬막으로 맛있는 간장 꼬막장과 매콤 꼬막장 2가지 버전을 만들어서 언제나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놓은 간장 꼬막장에 버터를 넣은 비빔밥 맛은 풍미가 가득하고 영양도 듬뿍 들어가서 담백한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이정현 님이 쉽고 빠르게 만드는 간장 꼬막장 만드는 레시피를 공개하였으니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목차
- 간장꼬막장 재료
- 꼬막 삶는 법
- 간장꼬막장 만드는 법
- 간장꼬막장 버터비빔밥 만들기
간장꼬막장 재료
2가지 버전으로 꼬막장을 선보여 간장꼬막장 맛도, 매콤꼬막장 맛도 모두 궁금하게 만듭니다. 담백하고 풍미 가득한 맛을 원한다면 간장꼬막장으로 매콤하면서 감칠맛 나는 맛을 원한다면 매콤꼬막장으로 선택해서 먹으면 좋답니다. 물론 2가지 다 먹기 위해 다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꼬막 따는 것만 번거로울 뿐 다른 과정들은 쉽고 간단합니다.
* 요리재료(1스푼=1 밥숟가락)
꼬막 2kg, 탄산수, 소금 1/2스푼, 양파 1/4개, 통마늘 5알, 청양고추 3개, 홍고추 2개, 레몬 1/2개 / 만능육수 2컵과 양조간장 1컵, 유자청 1스푼, 올리고당 2/3컵, 후추 조금(1컵 기준은 200ml입니다.)
꼬막장에 필요한 멸치육수 만드는 방법입니다. 미리 만들어두면 준비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멸치육수를 사용해야 맛이 더 깊고 진해집니다.
꼬막 삶는 법
꼬막을 준비했다면 흐르는 물에 꼬막을 약 4번 정도 바락바락 소리가 나게 씻어서 불순물을 제거해 줍니다. 제거 후에 꼬막이 잠길 만큼 탄산수를 부어주시고, 소금 1/2스푼을 넣어줍니다. 해감 시간을 줄이기 위해 탄산수를 넣으면 좋답니다.
꼬막이 있는 대야에 쇠숟가락을 넣어서 검은 봉지를 덮어주고 약 30분 동안 해감해 줍니다.
1. 꼬막이 잠길 듯한 물양을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2.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넣어서 약간 식혀줍니다. 식혀줬다면 꼬막을 넣어주고 소주 1/3병, 간장 2스푼을 넣어줍니다. 꼬막의 비린내도 잡아주고, 영양 손실도 막고 꼬막살도 더욱 식감이 좋게 해 줍니다.
3. 꼬막살을 분리하기 좋게 한 방향으로 저으면서 끓여주면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건져내줍니다. 삶아주는 것이 아니고 데쳐줘야 합니다. 오래 익히면 꼬막살도 질겨지고, 영양도 다 빠져나갑니다.
4. 꺼낸 꼬막은 숟가락으로 꽁다리 부분을 뒤틀어서 껍데기를 벗겨줍니다.
5. 깐 꼬막은 꼬막 삶은 물에 살살 씻어주면 남아있는 모래도 씻겨주며, 영양분 손실도 줄일 수 있답니다. 흐르는 물에 씻지 말고 꼭 꼬막 삶은 물에 씻어주셔야 합니다.
꼬막살을 분리하는 작업을 도와주던 이정현 님의 남편 애교가 너무 귀여웠답니다. 꼬막 빨리 따는 사람 소원 들어주기에 남편의 소원은 바로 볼뽀뽀! 그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절로 터졌습니다.
간장꼬막장 만드는 법
간장꼬막장을 만들 때 준비해야 하는 재료입니다. 양파는 1/4개와 청양고추 3개, 홍고추 2개 준비해서 잘게 다져줍니다. 마늘 5알은 얇게 편 썰기 해주고, 레몬 1/2개도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1. 냄비를 준비해서 멸치육수 2컵, 양조간장 1컵과 올리고당 2/3컵, 유자청 1스푼과 후추를 조금 넣어서 센 불에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포인트는 유자청입니다. 맛을 고급지고 달달하게 해 줍니다.
2. 다 끓어오르면 절임물이 완성입니다. 불을 꺼주고 한 김 식혀줘야 꼬막이 익지 않습니다.
3. 삶은 꼬막 2kg 안에 양파와 마늘 고추를 넣고 절임물을 부어줍니다.
4. 한 김 식히고 레몬을 올려주고,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반나절 후에 먹어야 더욱 숙성돼서 맛있습니다. 1주일 보관까지 가능하니 더 좋답니다.
간장꼬막장 버터비빔밥 만들기
간장꼬막장만 있다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흰쌀밥 위에 간장꼬막장을 얹고 버터에 참기름, 들기름까지 넣고 비벼먹으면 정말 맛이 환상적입니다. 넉넉한 양으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간장꼬막장! 메인요리 따로 필요 없이 간장꼬막장에 비벼먹으면 맛있는 밥 한 끼가 해결된답니다. 진하고 풍미 가득하고 영양만점인 간장꼬막장 버터비빔밥을 당장 만들어보겠습니다.
* 요리재료(1스푼=1 밥숟가락)
밥 | 1공기 |
간장꼬막장 | 듬뿍 3스푼 |
꼬막장 국물 | 5스푼 |
버터 | 1조각 |
부추 | 1줌 |
적양파 | 1/4개 |
통깨 | 살짝 |
1. 부추, 적양파를 잘게 다져줍니다.
2. 밥을 그릇에 담고, 한쪽 편에 간장꼬막장을 듬뿍 3스푼을 올려줍니다.
3. 다른 한쪽면에 다져서 준비한 적양파와 부추를 올려주고, 한가운데에 버터 1조각을 올려줍니다.
4. 꼬막장 국물 5스푼을 넣어주고, 통깨를 마지막으로 뿌려주면 완성됩니다.
보기만 해도 침샘이 저절로 자극되는 비주얼! 2 가지맛으로 선보여서 선택의 폭도 있고, 2가지 다 맛볼 수 있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꼬막장이라 더욱 좋습니다. 다른 국도 반찬도 없어도 흰쌀밥만 준비되어 있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장꼬막장으로 한 끼 해결은 어떠실지 추천을 드립니다. 계속 들어가는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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